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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미드웨이>(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리뷰 및 해석. 확인해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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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전공이란 게 있다. 작가 주의 영화가 아닌 장르 영화라도 자신의 필모로 1장르만 깊이 판 감독은 강한 인장을 남기게 마련이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투모로우>,<20최초 2>,<인디 펜 도스 데이>등 할리우드의 재난 영화에 장기를 선 보인 감독 이다니다. 그가 이번에 연출을 맡은 전쟁영화 미드웨이도 재난영화 작법을 따르고 있다. 특히 첫 진주만 공습을 시작으로 미드웨이 해전까지는 마치 재난의 진원을 찾아 사태를 해결하려는 특공대의 다망한 해결기와 고만고만한 플롯이다. 영화는 미드웨이 해전을 소재로 했지만 진주만 공습에서 시작해 진주만 공습에 상당한 상영시간을 할애하는 어린아이를 것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폭발시킬 인물의 느낌선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재난 발발-유식과 살아남은 사람들의 비아아이-재난을 끝내기 위한 특공조직-재난해결이라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플롯의 수단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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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란도 에머리히 감독의 주특벌로 재난영화의 관습처럼 여겨지는 것 중 하본이나 문재를 둘러싸고 여러 인물이 등장하고, 다양한 스토리가 나중에 섞인 플롯. 영화<미드웨이>에서는 크게 3개의 스토리가 있다. 전쟁을 지휘하는 니미츠 제독과 레이튼 소령의 이야기, 전쟁 현장에서 전투기를 이끌고 목숨을 거는 딕과 병사들의 이야기, 이렇게 첫 번째 본편의 스토리다. 여러 스토리를 독립적인 문재로 분리시킬 것인지, 모두 하본인으로 엮어놓은 스토리로 묶을 것인지는 작가와 연출가의 마소음이긴 하지만 미드웨이에서의 스토리는 모호하다 싶을 만큼 연결되긴 하지만 너희들 사이에 느슨하다. 뭔가 3개의 스토리를 정리하려 하지만 모두 각각 따로 놀고 있다. 분리시킨다면 완전히 독립시켜 스토리 컨셉트를 확실히 하는 것이 본인을 법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 시작 장면에서 레이튼 소령이 첫 번째 책 야마모토 제독과 스토리를 벌이는 장면이 본인 현장에서 딕이 지휘부의 정보 부족을 비난하는 스토리 본인의 어정쩡하게 끝나 버린다. <미드웨이>의 각 스토리가 어느 정도 본인 애매하게 연결되어 있는가는 영화 <덩케르크>와 비교해 보면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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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정확히 에머리히는 에머리히다. 전쟁 장면 연출은 정확하게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한다. 해전의 특성상 전투기 액션 장면이 메인이지만 전투기의 현란한 동선과 실감하는 소음, 그래서 관객의 감정을 잠재우는 서스펜스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푸른 바다와 낮 하항 때, 그래서 시뻘건 화력의 붉은 대비도 전쟁영화로서 관객에게 채워야 할 약속을 지키고 있다. 후반부에 이미 한번 전투를 크게 치른 뒤 다시 출전해야 한다는 흐름에 전투 장면에서 선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과감한 생략으로 전투에 대한 피로 그 경계선까지 간다. 그 재난 영화를 연출하는 데 있어서 정확히 중요한 것은 경제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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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영화 <미드웨이>는 실화를 다룬 전쟁 영화다. 미국에서 전쟁 영화를 다룰 때는 2차 세계 대전과 베트남 전쟁이 있다. 어떤 전쟁을 다뤄도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전쟁영화는 전쟁론에 대한 감정과 반성이 있느냐에 따라 갈린다. 이때 굳이 전쟁론에 대한 감정과 반성이 있어야 훌륭한 영화이고 재미있는 영화인 것은 아니다. <미드웨이>의 경우 전반부엔 그런 감정이 없었는데, 결국 영화부에서는 졸지에 영화를 미국 영웅담으로 끝내버린다. 미국이 승리한 전쟁이니 영화를 보기 전부터 미국에 대한 자화자찬과 신화가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소견했지만 이렇게까지 공개적으로 칭찬할 필요는 있을까. 물론 미국인 입장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용사들을 기리는 것은 좋지만 영화 전개만으로도 이미 그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굳이 후반부로 모든 인물들의 첫 후일담을 장황하게 줄 필요도 자막으로 이 영화를 OOO에게 바칩니다 바다는 그들을 기억하겠지요를 쓸 필요가 없었다. 영화를 다 본 관객이라면 그런 자막이 없어도 참전용사를 위해 바치는 영화인 줄 알고 후일담을 찾아 줄거리는 영화를 다 본 관객의 사명이었다. 역사의 소중함을 많은 대중에게 조금이라도 강하게 전파하면 나쁜 일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전혀 나쁘지 않아. 그러나 지나치게 전하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역진적인 저항감을 느끼거나, 그렇게 강하게 전하지 않았다고 해서 역사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은 관객의 의문이다. 역사를 다루든 실화를 다루든, 영화는 영화다. 영화적 기준에서 의문스러운 것을 역사의 잣대로 반격하면 될 스토리가 없지만, 이는 스스로 시네마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길이었다. 영화도 이를 의식한 듯 일본인을 악인으로만 묘사하지는 않는다. 고전 할리우드 전쟁 영화에서는 베트남인과 일본인을 악마로 묘사하고 이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했는데, <미드웨이>는 이런 국수주의적 관점에서 친국어가 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다가 더 최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일 본 인 장교들이 패전의 책임을 20세기 판 할복으로 마무리하고 거기에서 어떤 멋짐을 유발하려는 장면은<미드웨이>가 괜한 게쥬크소의 소리를 '조국을 위한 순교'으로 포장하려는 시도이다. 각본을 쓴 외투크나 연출한 에머리히가 모두주의자지만 군국주의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계획을 떠나 전쟁의 희생을 멋지게 묘사하려는 연출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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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잠깐 나와 미드웨이 해전을 영화화하려는 포드 씨는 서부극의 대가 존 포드 감독이었다. 실제로 존 포드는 미드웨이 해전 현장에 있었고 이를 촬영하고 다큐멘터리로 만들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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